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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본당

평신도 67   성직자 1   수도자 9  
신의주본당

신의주본당 新義州本堂

1922년 평북 신의주시(市)에 창설되어 1949년 폐쇄된 평양교구 소속 본당. 주보는 천주성신(天主聖神). 1910년 인천(仁川)에서 신의주로 이주해 온 김소사(金召史)가 이듬해 구네군다라는 세례명으로 입교한 후로 신의주 일대가 전교되기 시작하여 1912년 공소가 개설되었고, 그 뒤 1921년 신의주가 평안북도의 도청소재지가 되면서 교세가 급격히 신장. 1922년 신의주시 초음동(初音洞)에 성당이 건축되고 초대 주임신부로 박정렬(朴貞烈) 신부가 부임하였다. 1924년 본당이 신의주시 진사동(眞沙洞)으로 이전되었고, 4대 주임 페티프런(Petipren, 邊) 신부 시절인 1930년 메리놀 수녀회 분원이 설치됨과 동시에 의사수녀, 간호원들이 시약소와 성모병원을 개설하였다. 1939년 신의주 시내에 마전동본당(麻田洞本堂)을 분할시키고 북하동 공소(新義州 威化面 소재)를 제외한 모든 공소를 마전동본당에 이관시켰다. 그 뒤 광복이 되고 1946년 신의주 학생의거가 일어나 북한공산집단의 탄압이 여러 분야와 단체에 걸쳐 가중되는 가운데 1949년 성당과 부속 건물이 몰수되고 이어 이해 12월 10일 본당회장 이석태(李錫泰)의 집에서 기거하던 8대 주임 홍건항(洪健恒) 신부마저 체포됨으로써 본당도 폐쇄되었다.

신의주본당의 신심단체로는 미혼녀들의 모임인 성모회, 부인들의 모임인 명도회, 본당 유지교우들의 모임인 예수성심회, 가톨릭운동연맹 지회 및 분회, 평신도운영위원회 등이 있었고, 본당 운영의 사회사업체로는 1930년 개설된 성모병원, 시약소, 야간학교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