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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천본당

평신도 2   성직자 0   수도자 5  
숙천본당

숙천본당 肅川本堂

1931년 평남 평원군 숙천명 당하리(平南 平原郡 肅川面 堂下里)에 창설되어 1942년 폐쇄된 평양교구 소속 본당. 숙천지역은 1898년 창설된 섶가지[薪枝里]본당 관할지역이었으나 1902년 영유(永柔)본당이 신선되고 섶가지본당이 폐쇄됨에 따라 영유본당 관할지역으로 되어 1905년 공소로 개설되었다. 그 후 1929년 영유본당에서 파견된 전교회장 강봉길(姜奉吉, 요한)이 공소에 상주하면서 야학을 개설하고 1930년 성당을 건축하는 등 교세가 급격히 신장되자 1931년 본당으로 승격되었고, 평원군의 북부지역과 안주군(安州郡)의 서부지역에 6개 공소를 관할하게 되었다. 초대 주임신부로는 플런킷(Plunkett, 朴) 신부가 부임하여 1936년까지 사목했고, 이어 월시(Walsh, 魏) 신부가 2대 주임신부가 1936년에서 1938년까지, 바론(Barron, 瀋) 신부가 3대 주임신부로 1938년에서 1939년까지 사목하였다. 1939년 4대 주임신부로 양기섭(梁基涉) 신부가 부임하여 사목했으나 1942년 2월 양기섭 신부가 진남포(鎭南浦)본당으로 전임된 후, 숙천본당은 영유본당 관할 공소마저도 북한 공산정권에 의해 영유본당과 함께 폐쇄되었다.

숙천본당 운영의 사회사업체로는 고아원과 1937년 개설된 성신(聖神)유치원이 있었고, 본당 내의 신심단체로는 1932년 조직된 청년회를 비롯하여 소녀성가대, 부인회, 가톨릭운동연맹 지회 및 분회 등이 있었는데 이 중 가톨릭운동연맹 숙천 지회는 평양교구 내에서 가장 잘 조직되고 활발했던 단체였다.